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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대한민국 다시 일으켜 세울때…대통령 선거 나간다”


입력 2025.04.08 15:19 수정 2025.04.08 15:21        박진석 기자 (realstone@dailian.co.kr)

8일 고용노동부 장관 이임사

‘보수 선두’ 대선 출마 공식화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마친후 나서며 기자들과 대통령출마와 관련 질의 응답을 하고 있다. ⓒ뉴시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8일 장관직을 사퇴하고 대통령 선거 출마의 뜻을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이임식에서 “지금 대한민국은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저는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대통령 선거에 나서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전) 대통령께서는 궐위되셨고 민생은 고단하다. 청년들은 미래를 꿈꾸기 어려운 현실에 놓여 있다”며 “지금이야말로 위대한 대한민국을 다시 일으켜 세워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그는 “제가 장관으로서 내렸던 첫 지시는 임금체불 근절이었다”며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일거에 해결은 못했지만 근로감독관 여러분들께서 열심히 뛰어주셨다”고 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도 가장 마음이 아픈 것은 청년 취업이 어렵다는 현실”이라며 “미래의 주역인 청년들에게 기회의 문을 열어주는 것, 그것이 지금 우리가 가장 먼저 풀어야 할 노동개혁 과제”라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기업이 활력을 되찾고 더 많은 고용을 창출할 수 있도록 노사가 대화와 타협을 통해 상생하고 노동자의 삶이 더 나아지도록 계속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저는 앞으로도 더 낮은 곳에서 더 뜨겁게 일할 것”이라며 “장소는 달라도 늘 함께 하겠다. 이제 새롭게 앞으로, 위대한 대한민국을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박진석 기자 (real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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