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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저평가 올스타 선정 "완전한 무기 장착"


입력 2015.01.14 18:23 수정 2015.01.14 17:28        데일리안 스포츠 = 박수성 객원기자

ESPN 베테랑 기자, 저평가 받는 선수들 라인업 작성

류현진 ⓒ 게티이미지

류현진(28·LA다저스)이 ‘과소평가 올스타’에 선정됐다.

ESPN 베테랑 기자 데이비드 숀필드는 14일(한국시각) 실력에 비해 저평가 받는 선수들로 팀을 꾸리며 류현진을 선발 로테이션에 넣었다.

이른바 ‘저평가 라인업’에 포함된 선수들은 모두가 잘 한다고 믿고 있는 선수들과 비교해 절대 떨어지지 않는 선수로 소개하고 있다.

숀필드는 “류현진은 완전한 무기를 장착한 왼손 투수”라고 소개하면서 “스트라이크를 던질 줄 알고 피홈런을 최소화할 줄 안다. 메이저리그 2시즌 344이닝 소화하면서 피홈런은 23개 밖에 되지 않는다”고 칭찬했다.

이어 “지난해 시즌 막판 부상으로 몇 경기 빠졌지만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에서 호투(6이닝 1실점)했다”며 “클레이튼 커쇼, 잭 그레인키의 뒤를 잇는 최고 3선발임을 입증하기 위해 새 시즌 200이닝을 목표로 설정했다”고 상세하게 소개했다.

류현진은 지난 2시즌 28승(15패) 평균자책점 3.17로 메이저리그에 안착했다. 메이저리그 최강 원투펀치에 다소 가렸을 뿐, 웬만한 팀의 2선발로도 손색없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류현진과 로테이션을 꾸릴 선발투수들로는 덕 피스터(워싱턴 내셔널스), 댈러스 쿠첼(휴스턴 애스트로스), 호세 퀸타나(시카고 화이트삭스), 알렉스 콥(탬파베이 레이스)이 꼽혔다.

박수성 기자 (PKdbcrkdsk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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