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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제작진 “장근석 해명 들었지만 하차 결정” 첫방 연기


입력 2015.01.16 02:56 수정 2015.01.16 01:01        스팟뉴스팀
탈세 의혹에 휩싸인 장근석이 tvN '삼시세끼'에서 하차한다. ⓒ 데일리안 DB

탈세 의혹에 휩싸인 배우 장근석이 케이블채널 tvN ‘삼시세끼 어촌편’(연출 나영석, 신효정)에서 하차한다.

tvN 측은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장근석의 세금신고누락 관련 보도가 있었다. 소속사에 확인해 본 결과 고의성은 없었다”며 “이미 과징금을 납부해 법적인 책임 없이 완료가 된 사안이라는 해명을 들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해명 후에도 계속해서 후속 보도가 나오고 있어 많은 시청자들이 우려를 표하고 있음을 알고 있다”며 “제작진은 지금 장근석이 방송에 출연하는 것은 시기상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 장근석 측과 합의해 프로그램 하차를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앞으로의 촬영은 차승원, 유해진을 주축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장근석의 분량은 최대한 편집해 방송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편집의 양이 많아짐에 따라 방송 시기도 미뤄진다. tvN 측은 “편집 방향 수정 및 재편집에 따른 최소한의 시간이 필요해 16일 방송예정이던 프로그램의 첫 방송 날짜를 부득이 23일로 이동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편 14일 장근석 소속사 트리제이컴퍼니는 장근석이 탈세로 100억원이 넘는 추징금을 납부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당사의 회계상의 오류로 장근석과는 별개며, 탈세 혐의에 대한 추정 보도로 인한 이미지 실추에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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