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심정수 은퇴 후 근황 공개, 미국서 제2의 삶


입력 2015.01.19 09:26 수정 2015.01.19 09:34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현역 시절 남다른 힘으로 '헤라클레스'로 불려

2003년에는 이승엽과 홈런 대결, 53홈런 기록

심정수의 근황이 공개돼 화제다. ⓒ 삼성 라이온즈

현역 시절 50홈런을 기록하며 이승엽의 라이벌로 불렸던 ‘헤라클레스’ 심정수(40)의 근황이 포착됐다.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전지훈련지인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이곳에 심정수와 그의 가족들이 깜짝 등장했다.

LG 캠프를 찾은 심정수는 현역 시절 친분을 쌓았던 최고참 이병규를 비롯해 선수들과 악수를 나눴다. 특히 LA 다저스서 활약 중인 류현진도 이곳을 찾아 선, 후배들에게 인사를 거넸다.

심정수가 이곳을 찾은 이유는 아들들 때문. 은퇴 후 미국 유학을 떠난 심정수는 아들들의 뒷바라지를 하며 대학을 다니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그의 커다란 덩치를 쏙 빼닮은 아들들은 미국에서 야구를 하고 있었다.

가장 궁금한 사항은 그의 이른 은퇴였다. 이에 대해 심정수는 “라식 수술이 잘못돼 고생이 많았다. 특히 야간 경기에서는 공이 제대로 보이지 않았다”며 “그래서 은퇴할 수밖에 없었다. 아마도 눈이 괜찮았다면 20홈런은 쳤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에 와서 은퇴가 아쉽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1994년 OB(현 두산)에 입단한 심정수는 데뷔 2년차부터 거포 본색을 드러내며 ‘소년 장사’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후 현대로 트레이드된 심정수는 자신의 잠재력을 폭발시켰고, 특히 2003년에는 이승엽과 홈런 대결을 펼치며 53홈런을 쏘아 올리기도 했다.

이후 FA 자격을 따낸 2005년, 역대 최고액인 4년간 60억원에 삼성과 계약한 심정수는 계약 만료와 함께 갑작스러운 은퇴를 선언해 많은 이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통산 성적은 타율 0.287 328홈런 1029타점이며 역대 홈런 4위, 타점 9위에 랭크되어 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