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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실험적으로 6개월만 민생현장 나가자"


입력 2016.08.22 13:58 수정 2016.08.23 10:57        장수연 기자

의원총회서 "야당의 시각·마음으로 제대로 경청해야"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자리에 앉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는 22일 "의원들이 함께 6개월만 일단 실험적으로 국민에 대해 민생 위주의 정치를 해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취임 후 첫 의원총회에 참석해 "야당의 시각과 마음으로 민생 현장을 찾아 제대로 경청해야 한다. 대신 야당과의 차이점은 그렇게 듣고 온 내용들을 정부 관계자와 만나 해결책을 찾아 실적을 내야 한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여당의 책임감으로 그런 것들을 실현시키면 한 6개월만 혼신의 노력을 다해서 한다면 국민들의 떠나버린 사랑을 다시 우리가 얻어올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저부터 앞장서되 결코 저 혼자 하는 것이 아닌 129명 소속 의원들과 일선에 있는 원외위원장들이 혼연일체 돼서 국민 속에 직접 파고 들어야 한다"고 했다.

한편 정부와 새누리당, 청와대가 오는 25일 고위급 당정청 정책협의회를 열고 추가경정예산안과 내년도 본예산 등 현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한다.

김광림 정책위의장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고위 당정청 정책조정 협의회에서 정책의 전체적 방향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첫 당정청 협의회에서는 예산안은 물론, 청년일자리 문제, 지방재정 확충 문제, 개성공단 문제, 사이버테러방지 문제, 김영란법, 전기요금 문제 등 시급한 현안들을 중심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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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연 기자 (telli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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