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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경제산업포럼] 이익수 데일리안 사장 “일자리 창출 위해 국가적 힘 모아야”


입력 2017.09.21 10:40 수정 2017.09.22 00:27        이홍석 기자

양극화로 인한 갈등 분열 치유할 수 있는 복지 정책

대기업 투자 활성화와 노동개혁 통한 노사관계 안정

이익수 데일리안 사장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문재인 정부, 일자리 창출과 비정규직 감축 기조로 본 성장동력 모색'을 주제로 개최된 창간 13주년 기념 '2017 경제산업비전 포럼'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이익수 데일리안 사장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문재인 정부, 일자리 창출과 비정규직 감축 기조로 본 성장동력 모색'을 주제로 개최된 창간 13주년 기념 '2017 경제산업비전 포럼'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양극화로 인한 갈등 분열 치유할 수 있는 복지 정책
대기업 투자 활성화와 노동개혁 통한 노사관계 안정


이익수 데일리안 사장은 21일 일자리 창출이 심화되고 있는 사회의 갈등과 분열을 치유할 수 있는 복지정책으로 해결을 위해서 전 국가적인 차원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익수 사장은 이 날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개최된 창간 13주년 ‘2017 경제산업비전 포럼’ 개회사를 통해 “양극화로 인한 우리 사회의 갈등과 분열은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이를 치유하는 복지정책이자 국가차원의 해결책”이라고 밝혔다.

이 사장은 ‘문재인 정부, 일자리 창출과 비정규직 감축 기조로 본 성장동력 모색’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 날 행사에서 현 정부가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를 구성하고 대통령이 직접 위원장을 맡는 등 일자리 정책에 공을 들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는 일자리 창출을 국정 최우선 과제로 이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하고 있다”며 “양질의 일자리 확대가 국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최고의 복지정책이라는 점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진리”라고 말했다.

이 사장은 정부가 일자리 창출과 함께 경제성장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경제효율성과 투명성을 함께 고려하는 투트랙 전략이 필요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는 “대기업이 일자리 창출의 주체라는 것은 엄연한 현실”이라며 “지배구조 개혁도 중요하지만 대기업의 투자활성화와 노동개혁을 통한 노사관계 안정으로 일자리 창출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일자리 창출이 국가 차원의 과제인 만큼 정부뿐만 아니라 여야 정치권 및 재계의 적극적인 협조와 합심 노력이 절실하다고 역설했다.

그는 “보수와 진보, 여야, 노사간의 힘겨루기 대상이 아니고 우리 후손의 명운이 달린 대한민국의 과제”라며 “문재인 정부는 보수도 분명 우리 사회의 주요한 축이라는 인식아래 포용과 협치하는 열린 자세로 국정을 운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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