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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그룹, 사랑의열매 ‘희망 2018 나눔캠페인’ 참여


입력 2017.12.05 13:39 수정 2017.12.05 13:47        이홍석 기자

박영우 회장 사재와 주요 3사 2억5329만5000원 광주 사랑의열매에 기부

포항 지진 대피소 제품 기증 및 무상수리 서비스 이어 연말 소외이웃 지원

박성관 대유위니아 대표(가운데)가 4일 전남 광주 KBC광주방송에서 사랑의열매 전달식을 갖고 기부금 2억5329만5000원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상균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임원효 스마트저축은행 대표, 박 대표, 권의경 대유에이텍 대표, 조억헌 KBC광주방송 대표.ⓒ대유위니아
대유그룹(회장 박영우)이 4일 전남 광주 KBC광주방송 사장실에서 사랑의열매 전달식을 갖고 기부금 2억5329만5000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희망 2018 나눔캠페인’으로 내년 1월31일까지 73일간 모금을 진행하는 것에 맞춰 마련됐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사랑의 열매’라는 이름으로 모금된 성금을 매년 위기가정 지원, 저소득측 의료비 지원 등에 활용하고 있다.

대유그룹은 박영우 회장이 사재 5000만원을 기부했고 계열사인 스마트저축은행에서 1억 원, 대유에이텍이 5000만원, 대유에이텍 임직원 일동 329만5000원, 대유위니아가 5000만 원 상당의 현물 등 총 2억5329만5000원에 달하는 기부금과 물품을 기탁했다.

이 날 전달식에는 대유그룹 계열사인 스마트저축은행 임원효 대표, 대유에이텍 권의경 대표, 대유위니아 박성관 대표,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상균 사무처장, KBC광주방송 조억헌 대표 등이 참여했다.

성금전달식 후 KBC 방송 촬영이 있었으며 광주 및 전남지역 방송인 KBC를 통해 방송됐다.

박영우 대유그룹 회장은 “올해 대유위니아 본사와 생산공장을 광주로 이전하면서 그룹이 광주시대를 개막하게 되었다”며 “예년보다 추운 겨울이 예고돼 있어 어려우신 분들이 좀더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는 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대유위니아는 최근 지진 피해를 입은 포항지역에 무상 수리 특별 서비스를 제공하고 피해 주민들이 머무는 대피소에 스탠드형 김치냉장고를 기증했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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