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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지방 문화 혜택 위한 '한화 팝&클래식 여행' 개최


입력 2017.12.07 09:43 수정 2017.12.07 09:52        이홍석 기자

4개 도시 5000여 관객 호응 속 성료

지방도시와 문화격차 해소 위해 쉽고 재미있는 음악 공연 펼쳐

6일 대전 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열린 '한화 팝&클래식 여행' 마지막날 공연에서 관객들이 공연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비올라 앙상블 ‘올라 비올라’가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한화 6일 대전 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열린 '한화 팝&클래식 여행' 마지막날 공연에서 관객들이 공연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비올라 앙상블 ‘올라 비올라’가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한화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은 지방도시와 문화격차 해소를 위해 마련한 '한화 팝&클래식 여행'이 4개 도시에서 5000여 관객의 호응 속에서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충남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열린 천안 공연을 시작으로 청주(30일)·부산(12월5일)·대전(12월6일) 등 4개 도시에서 5000여 관객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종료됐다.

'한화 팝 & 클래식 여행'은 문화예술 공연 관람 기회가 적은 지방 시민들을 위해 한화그룹이 지난 2004년부터 매년 개최해 온 공연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작품성과 대중성을 고루 갖춘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재치있는 해설과 함께 곁들여 청중들이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하고 있다.

올해 공연은 ‘씨네 인 뮤직-영화 속 음악이야기, 음악 속 영화이야기’라는 컨셉트로 아름다운 영화 음악을 영상과 함께 감상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2부로 나눠 열린 공연 가운데 1부 순서에는 최정상의 비올라 연주자들로 구성된 세계 유일의 비올라 앙상블 ‘올라 비올라’가 연주를 펼쳤다.

이들은 ‘사운드 오브 뮤직’과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 대중들에게 친숙한 영화 속 주제가를 대형스크린 속 영화 장면과 함께 선보이며 아름다운 하모니를 들려줬다.

이어서 열린 2부 공연에는 뮤지컬 배우인 김소현·손준호 부부가 공연을 선보였다. 한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배우답게 ‘오페라의 유령’과 ‘지킬 앤 하이드’ 등 뮤지컬과 영화로 유명한 작품들의 주제가를 멋진 무대 매너와 함께 선보이며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또 6일 대전에서 열린 마지막 공연에는 한화그룹 임직원으로 구성된 순수 아마추어 합창단 ‘한화불꽃합창단’도 무대에 함께 올라 관객들에게 도전과 열정의 하모니를 전달했다.

한화그룹은 '한화 팝&클래식 여행' 외에도 다양한 메세나 활동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지휘자 및 연주단을 초청하는 '한화클래식', 실력과 명성을 갖춘 국내 교향악단들이 참여하는 '한화와 함께하는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 등이 대표적 활동이다.

한화그룹은 앞으로도‘함께 멀리’라는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대중성과 예술성을 모두 갖춘 품격 있는 공연을 대중들에게 제공함으로써 문화예술의 저변을 넓혀나간다는 계획이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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