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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최승호 사장 선임 직접 보도 '껄끄러운 관계'


입력 2017.12.08 09:11 수정 2017.12.08 10:10        이한철 기자

담담하게 소식 알렸지만, 장수 앵커의 최대 위기?

담담하게 소식 알렸지만, 장수 앵커의 최대 위기? 담담하게 소식 알렸지만, 장수 앵커의 최대 위기?

MBC '뉴스데스크' 배현진 앵커가 최승호 전 PD의 MBC 사장 선임을 직접 전했다.

배현진 앵커는 7일 오후 방송된 '뉴스데스크'에서 "문화방송은 오늘 주주총회를 열고 최승호 뉴스타파 PD를 신임 MBC 대표이사로 선임했다"며 "최승호 신임 사장은 경북대를 졸업했으며 1986년 MBC에 입사해 시사교양국 책임프로듀서 등을 역임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배현진 앵커는 "최승호 사장의 임기는 지난 11월 13일 해임된 김장겸 전 문화방송 대표이사의 잔여임기인 2020년까지다"라고 덧붙였다.

배현진 앵커의 일거수일투족이 유독 눈길을 끄는 건 그가 최승호 신임 사장과 정반대의 의미에서 상징적인 인물이기 때문.

최승호 신임 사장은 사측과 맞서다 해직돼 독립언론에서 활약해온 것과 달리, 배현진 앵커는 파업에 불참하며 동료들과 틀어졌다. 이후 배현진은 경영진의 비호를 받고 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최승호 시대가 열림에 따라 배현진 앵커의 거취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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