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귀지 않는 미성년 후배 김새론과 밤 11시 20분에…"
"사귀지 않는 후배에게 저런 문자를 보내는 게 더 소름"
배우 김수현과 골드메달리스트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 운영자 김세의를 스토킹처벌법위반 혐의로 추가 고소·고발한 것에 이어 가세연의 주장이 허위라는 설명 자료를 배포하자 다수의 누리꾼들이 이해가 되지 않는 해명이라며 의구심을 드러내고 있다.
2일 김수현과 소속사 법률대리인 법무법인(유한) 엘케이비앤파트너스(L.K.B & Partners)는 배우 고(故) 김새론과의 미성년 교제 의혹을 제기하며 관련 자료를 폭로해온 가세연의 주장이 허위라는 설명 자료를 공개했다.
김수현 측은 가세연이 교제 증거로 제시한 다수 사진들의 시기, 고 김새론 유족 측에서 공개한 2016년 카카오톡 내용 등이 허위로 조작됐다고 주장했다.
2018년 김수현이 군 복무 중 휴가를 나와 닭볶음탕을 먹으며 촬영된 영상과 그 해 김수현과 고 김새론이 나눴던 카카오톡 메시지는 '사실'이지만 연인 관계는 아니라고 부인했다. 2018년 당시 김새론의 나이는 생일이 지나지 않아 만 17세였고, 김수현은 만 30세였다.
하지만 누리꾼들은 "가족이 다 있는 김수현의 집에, 그것도 늦은 밤인 11시 넘어서 미성년자 후배가 와서 닭볶음탕을 해준다는 게 말이 되나" "해명이 더 위험해 보인다" "설령 놀았다고 하더라도 미성년자면 보내줘야 할 시간이다" "요리를 해줘도 모자랄 판에 요리를 시키네" "그냥 우기면 되는 줄 아나보다"라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게다가 식탁에는 소주잔 두 개와 소주병이 놓여있어 두 사람이 술을 마신 게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지만 김수현 측은 이와 관련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김수현 측은 2018년 4월 고 김새론과 나눈 카카오톡 메시지에 대해서 "김수현과 김새론의 카톡이 맞다"면서도 "2018년 4월에 2주간 휴가를 나와서 카톡으로 대화는 나눴지만 만나지는 않았다. 당시에는 연인 관계가 아니었고, 2019년 여름 이후에 교제를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해명에 누리꾼들은 곱지 않은 시선을 보냈다. 누리꾼들은 "미성년자 시절은 무조건 아니라고 잡아떼는데 누가 봐도 사귀는 사이의 문자다" "연인도 아닌데 저렇게 보내는 게 더 소름 끼침" "자꾸 성인 후 교제만 주장하는데 다 보입니다"라고 꼬집었다.
가세연이 "김새론이 미성년자, 고3 나이 때 받은 편지다"라고 주장하며 공개한 한 장의 편지와 관련해 김수현 측은 "2019년 파리로 여행을 가서 보낸 엽서와 영상"이라며 "2019년은 김새론이 20살 때다"라고 반박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지금 나이 세는 제도로 따지면 미성년일 때잖아" "꾸역꾸역 스무 살을 강조하는 소속사" "대중을 바보로 아나"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려라"라며 비판을 쏟아냈다.
앞서 김수현은 지난달 31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새론 유족과 이모를 자처한 성명불상자, 가세연 운영자를 상대로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법률 위반(명예훼손) 및 120억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진행하겠다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