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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신규 스마트폰 쏟아진다


입력 2017.12.09 06:00 수정 2017.12.09 16:24        이호연 기자

중국 중저가부터 LG전자 초프리미엄 단말까지

연말연시 최대 성수기 겨냥

'LG전자 시그니처 에디션(왼쪽)'과 KT-화웨이의 '비와이폰2' ⓒ 각 사 제공 'LG전자 시그니처 에디션(왼쪽)'과 KT-화웨이의 '비와이폰2' ⓒ 각 사 제공

스마트폰 최대 성수기로 꼽히는 연말연시를 맞아 스마트폰이 잇달아 출시될 전망이다. 중저가폰부터 프리미엄 단말까지 그 종류도 다양하다.

9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이번 달 화웨이와 샤오미, LG전자 등이 신제품을 내놓는다. 중국 제조사들은 가성비 뛰어난 중저가폰으로 고객 몰이에 나선다.

화웨이는 KT와 손잡고 지난 5일부터 중저가폰 ‘P10 라이트’를 ‘비와이폰2’라는 이름으로 판매하기 시작했다. 비와이폰2는 KT가 지난해 9월 첫 선을 보인 비와이폰의 후속작으로 출고가는 39만6000원이다. 해당 제품은 일본에서 인기를 얻으며 이목을 끌었다.

샤오미는 오는 14일 유통업체 지모비코리아를 통해 ‘미A1’을 출시한다. 29만9000원의 저가 단말이지만, 광학 줌 기느이 지원되는 1200만 화소의 듀얼카메라와 지문인식 센서를 탑재했다. 샤오미 폰 중 첫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적용했다.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TCL은 알뜰폰 1위 업체 CJ헬로를 통해 ‘블랙베리 키원’을 중순부터 선보인다. 블랙베리 키원의 출고가는 55만원으로 물리 쿼티 자판이 특징이다. CJ헬로는 전국 105개소로 구축된 동부 대우서비스센터와 행복 AS센터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LG전자는 프리미엄 폰으로 연말 성수기 수요를 붙잡는다. LG전자는 이달 말 출고가 200만원대의 ‘LG전자 시그니처 에디션’을 300대 한정으로 내놓는다. 출고가만 해도 아이폰X보다 50여만원 더 비싸다. 블랙과 화이트 2종이며, 프리미엄 사양을 지녔다. 사후서비스 또한 전담 상담요원을 배치해 차별화한다.

업계 관계자는 “연말 크리스마스 쇼핑 시즌과 함께 수능을 마친 수험생의 대기수요가 있어 대목”이라며 “중저가부터 프리미엄까지 새로운 단말 판매 경쟁이 뜨거울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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