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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자유한국당 신임 원내대표에 건설노동자 출신 김성태, 확산 바람 불었던 '신탁방식' 재건축…사업추진 성과는 ‘미미’, 우리은행 지주사 전환 다시 탄력붙는다


입력 2017.12.12 21:00 수정 2017.12.12 20:54        스팟뉴스팀

▲자유한국당 신임 원내대표에 건설노동자 출신 김성태
'친홍'(친 홍준표)계 후보였던 김성태(3선·서울 강서을) 의원이 12일 자유한국당 새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한국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차기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를 열고 출석의원 108명 가운데, 55명의 지지를 얻은 김 의원에게 원내지휘봉을 건넸다. 함께 경선에 나섰던 친박(친 박근혜)계 홍문종(4선·경기 의정부을) 의원은 35표, 중립계 한선교(4선·경기 용인병) 의원은 17표로 고배를 마셨다. 김 의원은 13일부터 향후 1년간 원내대표로서 공식 일정을 이어간다.

▲확산 바람 불었던 '신탁방식' 재건축…사업추진 성과는 ‘미미’
올해 정비사업 추진 대안으로 떠올랐던 신탁방식 재건축이 기대에 못미치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조합을 설립하지 않고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사업시행자 방식이 엉거주춤인 곳이 많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신탁사가 정비사업에 대거 뛰어들어 사업을 시행하거나 대행하고 있지만 대부분 사업추진이 지지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서울 서초구 방배삼호의 경우 한국토지신탁이 신탁사로 선정돼 있지만, 여전히 사업시행자 지정이 이뤄지지 않았다. 사업시행자 지정은 조합설립인과와 같은 의미로, 주민동의율 75% 이상을 받아 해당 구청에 인가를 받으면 된다.

▲우리은행 지주사 전환 다시 탄력붙는다
채용비리 후폭풍으로 잠시 중단됐던 우리은행 지주회사 전환이 세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로 다시 속도를 낼 전망이다. 검찰 압수수색 등으로 어수선한 조직 분위기를 추스리고 임직원 인사를 마무리하는 내년 초부터 지주회사 전환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다. 12일 국회와 금융권에 따르면 기획재정부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기재위)에 제출했던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이 최근 통과되면서 우리은행 지주사 전환도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은행의 지주회사 전환에 앞서 가장 부담요인이었던 세금 이슈 장막이 걷혔기 때문이다.

▲[르포]내달 개항 앞둔 제2여객터미널 가보니...ICT기술-프리미엄서비스 무장
서울에서 한 시간 정도 차를 달려 도착한 인천국제공항 제 2여객터미널. 대한민국 하늘길의 새로운 관문이 될 이 터미널은 내년 1월 18일 개항을 앞두고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었다. 수속카운터와 출입국심사장 등의 공사가 마무리된 가운데 면세점과 각 항공사 라운지, 일부 편의시설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었다. 건물 천장이 자연채광으로 구성해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고 나무와 화분 등을 다양하게 배치해 자연친화적인 공간으로 구성한 것이 눈에 띄었다. 인천공항 제 2여객 터미널은 대한항공을 비롯,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KLM 등 4개 항공사가 입주해 스카이팀 전용 터미널로 이용된다.

▲'강철비'에 지드래곤 노래가 흘러나온 이유
영화 '강철비'를 연출한 양우석 감독이 가수 지드래곤의 음악을 극 속에 삽입한 이유를 밝혔다. 11일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양 감독은 "주제가 무거운 영화라 관객들에게 좀 더 재밌게 다가갈 방법을 고민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영화에는 지드래곤의 '삐딱하게'와 '미싱유(Missing You)'가 나온다. 양 감독은 "북에서 한국가요가 인기 있고, 특히 빅뱅이 인기가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지드래곤의 음악을 넣었다. 젊은 관객들에게 영화가 편하게 다가갔으면 하는 마음이었다"고 전했다.

▲‘자책골 편승’ 신태용호, 승리를 당했다
신태용호가 모처럼 무실점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경기력에서는 여전히 의문부호를 남겼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은 12일 오후 4시 30분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한과의 2017 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2차전에서 상대 자책골에 편승에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신태용호는 지난 중국전 무승부(2-2)에 이어 이번 대회 1승 1무를 기록하게 됐다. 일본과의 최종전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대회 우승을 차지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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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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