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름 은메달, 논란 딛고 값진 성과
김보름이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매스스타트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보름은 24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매스스타트 결승에서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포인트 40점을 얻어 60점을 올린 다카기 나나(일본)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날 김보름은 초반 체력을 비축하고 중위권에 자리하다가 레이스 종반 4바퀴 가량을 남긴 상황에서 치고 나가기 시작했다.
이후 김보름은 5위로 달리다 3위까지 치고 나섰고, 마지막 코너에서 2위까지 올라선 뒤 그대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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