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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노조 "분열 조장 직원연대, 강력대응 할 것”


입력 2018.05.27 15:37 수정 2018.05.27 15:37        스팟뉴스팀

대한항공 노동조합은 27일 "대한항공 노동자들 간의 분열과 반복을 조장하는 직원연대의 행위를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향후 발생하는 해노 행위에 대해 강력히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항공 노조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대한항공 직원연대의 실체가 익명성이라는 가면 아래 모호하고 매번 집회 때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간부가 준비를 주도하는 모습을 목도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25일 4차 촛불집회에서 사회를 본 '무소유'라는 인물은 직원연대 출범이 새로운 노조의 탄생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며 “민주노총을 비롯한 외부세력이 대한항공 노조를 와해시키려는 움직임으로 보인다. 새로운 노조를 만들어 자신들의 그늘 아래 편입시키고자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한항공 노조는 "민주노총은 대한항공직원연대를 통해 우리 노동조합을 와해하고, 새로운 노동조합을 만들어 자신들의 그늘 아래 편입시키고자 하는 것인가"라며 "노조는 이 같은 움직임을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뒤에서 노조와 회사를 해하고 있는 직원연대에 우리 1만여 조합원을 우롱하는 행위를 즉각 멈추기를 엄중히 경고한다"고 말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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