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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국내 부품소재기업 ‘신남방 진출’ 기회 마련


입력 2018.06.20 15:13 수정 2018.06.20 15:14        권신구 기자

‘아시아 글로벌파트너링 사업(GP Asia 2018)’태국서 개최

KOTRA는 20일(현지시각) 태국 방콕에서 ‘아시아 글로벌파트너링 사업(GP Asia 2018)’을 개최했다. 글로벌파트너링 사업은 우리 부품소재 중소·중견기업이 해외 글로벌 기업의 생산 네트워크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돕는 KOTRA의 대표사업이다. 국내 참가 기업과 해외 글로벌 기업이 1:1 수출 상담을 하고 있다. ⓒKOTRA 제공

코트라(KOTRA)가 우리 부품소재기업이 신남방 지역에 구축된 글로벌 기업의 생산 네트워크로 진입할 수 있는 장을 열었다.

코트라는 20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에서 ‘아시아 글로벌파트너링 사업(GP Asia 2018)’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글로벌파트너링 사업은 우리 부품소재 중소‧중견기업이 해외 글로벌 기업의 생산 네트워크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돕는 코트라의 대표사업이다.

이번 행사에는 태국‧베트남‧말레이시아‧인도‧파키스탄‧일본 등 6개국에 소재를 둔 21개 글로벌 기업과 우리 중소‧중견 부품소재기업 29개사가 참가해 1대1 상담은 물론 구매정책 설명회, 샘플 쇼케이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아세안은 2030년까지 세계 4위 경제블록으로 성장이 기대되면서 글로벌 기업이 앞다퉈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있다. 이들 기업이 우수하고 안정적인 부품 조달처 확보에 관심이 높다는 점에서 우리 기업 진출 시 현지 제조업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기준 코트라 동남아대양주지역본부장은 “신남방 지역에서 글로벌 파트너링과 같은 플랫폼형 사업을 확대해 우리 부품소재 수출시장 다변화에 앞장서겠다”면서 “글로벌 기업들이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현지 투자 등을 요구하는 만큼 시장진입과 산업생태계 기여를 동시에 할 수 있는 현지진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신구 기자 (incendi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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