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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결승 진출 역대 순위 ‘프랑스는?’


입력 2018.07.11 13:59 수정 2018.07.11 14:00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월드컵 결승 진출 역대 순위 ⓒ 데일리안 스포츠 월드컵 결승 진출 역대 순위 ⓒ 데일리안 스포츠

프랑스가 세기의 빅매치로 불린 벨기에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진짜 ‘황금 세대’임을 입증했다.

프랑스는 11일(한국시각)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벨기에와의 준결승전에서 후반 6분에 터진 사무엘 움티티의 결승 헤딩골에 힘입어 1-0 승리했다.

이로써 프랑스는 2006년 독일 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결승 무대에 안착했다. 당시 프랑스는 이탈리아에 패해 준우승에 머문 바 있다. 또한 1998년 자국에서 열린 대회 이후 20년 만에 역대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월드컵 역사에서 결승 무대를 밟아 본 국가는 단 12개국으로 극소수에 불과하다.

독일이 과거 서독 시절을 포함해 무려 8번(우승 4회)이나 파이널에 진출, 꾸준함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독일은 1950년대부터 10년 단위로 매번 결승에 진출하고 있어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국가대표임을 입증하고 있다.

브라질은 독일보다 1회 덜 출전했지만 오히려 한 번 더 많은 우승 횟수(5회)를 자랑한다. 결승전 승률만 71.4%에 달한다.

이제 프랑스는 3회 진출로 우승 경험이 없는 네덜란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더불어 우승까지 차지한다면 최다 우승 부문에서도 아르헨티나, 우루과이와 동률을 이룰 수 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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