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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개성공단 기업인 방북 '유보' 통지


입력 2018.07.27 17:25 수정 2018.07.27 17:26        박진여 기자
경기도 파주시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CIQ)에서 개성으로 출경했던 개성공단 기업 차량들이 철수해 입경하고 있는 모습.(자료사진) ⓒ데일리안

남북관계 진전에 따라 교류협력 사업이 속속 시동을 걸고 있지만, 2016년 2월 중단된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의 방북은 현재까지 유보 상태다.

통일부는 27일 개성공단 기업인들의 방북 신청에 대해 승인을 유보했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개성공단 기업인 153명의 개성공단 방북 신청에 대해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북한 방문 신청에 대한 승인을 유보하고, 이를 관련 신청인에게 통보했다"고 전했다.

개성공단 기업인들은 시설 점검 등을 이유로 지난 11일 통일부에 방북 신청서를 접수한 바 있다. 앞서 지난 2월에도 방북 신청을 한 바 있으나 북측으로부터 방북 허가를 받지 못했고, 대북제재 국면임을 고려해 방북 결정이 유보된 바 있다.

박진여 기자 (parkjinye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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