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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도박' 보도 파문… A씨, 도박자금 갚지 않아 피소


입력 2018.08.03 09:40 수정 2018.08.03 09:42        부수정 기자
1990년대에 데뷔한 걸그룹 출신 연예인이 도박자금 수억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아 고소당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데일리안 DB 1990년대에 데뷔한 걸그룹 출신 연예인이 도박자금 수억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아 고소당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데일리안 DB

1990년대에 데뷔한 걸그룹 출신 연예인이 도박자금 수억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아 고소당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경향신문은 2일 서울동부지검 형사2부가 지난달 A(37)씨에 대한 6억원대 사기 혐의 고소장을 접수하고 같은 검찰청 조사과에 사건을 내려 수사를 지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외국 국적이며, 1990년대 데뷔한 유명 걸그룹 출신 연예인이다.

경향신문은 고소인 중 미국인 B씨는 "A씨가 지난 6월초 서울 광장동 파라다이스워커힐 도박장에서 도박자금 명목으로 카지노수표 3억5000만 원을 빌리고 지금까지 갚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른 고소인은 A씨가 비슷한 시기에 2억5000만원을 빌린 뒤 돌려주지 않았다고 했다고 경향신문은 전했다.

한편 해당 도박장은 내국인은 출입할 수 없는 곳으로 알려졌다. A씨는 외국 국적을 가지고 있어 출입이 가능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경향신문은 전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걸그룹 도박'은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관심을 받고 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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