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UAE 대회 출격…월드클래스들과 어깨 나란히
한국 테니스의 대들보 정현(25위)이 세계적 선수들과 함께 이벤트 대회에 잇달아 초대받았다.
정현은 다음달 27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무바달라 월드 테니스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이 대회는 남자프로테니스(ATP) 정규 투어 대회가 아니다. 하지만 매년 연말에 열리는 이벤트성 초청 대회로 세계적 선수들이 대거 출동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2009년부터 열린 대회서 라파엘 나달이 4회 우승, 노박 조코비치가 3회, 그리고 앤디 머레이가 2회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정현은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아부다비 대회에서 세계적인 선수들과 경기 하게 돼 기쁘다"며 "2019시즌을 준비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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