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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중고 ICT 자산 기증해 사회적 기업 지원


입력 2019.03.05 14:00 수정 2019.03.05 14:52        이홍석 기자

서버·PC·노트북·프린터 등 9569대 기증

환경보호 및 장애인 일자리 등 사회적 가치 창출 기대

송창록 SK하이닉스 정보화담당 전무(왼쪽에서 두 번째)가 5일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개최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중고 ICT 자산 사회적기업 기증식'에서 김준범 행복ICT 대표이사(맨 오른쪽) 등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용근 SK하이닉스 CR전략담당 상무, 송 전무, 김동현 행복ICT 대리, 김 대표.ⓒSK하이닉스 송창록 SK하이닉스 정보화담당 전무(왼쪽에서 두 번째)가 5일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개최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중고 ICT 자산 사회적기업 기증식'에서 김준범 행복ICT 대표이사(맨 오른쪽) 등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용근 SK하이닉스 CR전략담당 상무, 송 전무, 김동현 행복ICT 대리, 김 대표.ⓒSK하이닉스
서버·PC·노트북·프린터 등 9569대 기증
환경보호 및 장애인 일자리 등 사회적 가치 창출 기대


SK하이닉스는 5일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중고 ICT 자산 사회적기업 기증식'을 개최하고 서버·PC·노트북 등 9569대를 행복ICT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4366대 기증 물량 대비 약 2배 가량 늘어난 규모이다.

행복ICT는 기증받은 기기를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공장에 입고한 후 상품화해 재판매하며 일부 기기는 도움이 필요한 기관에 기부할 예정이다.

행복ICT는 이를 통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 ▲자원 재활용을 통한 환경 보호 ▲기부를 통한 나눔문화 확산이라는 1석 3조 효과가 기대될 뿐만 아니라 약 9억원의 사회적 가치가 창출될 것이라고 밝혔다.

‘행복ICT’는 고용노동부가 인증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장애인표준사업장으로 지정한 사회적기업이다. 지난 2011년 설립 이래 장애인 고용을 통한 정보통신기술(ICT) 개발과 운영, ICT 솔루션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준범 행복ICT 대표는 “이번 자산 기증을 통해 더 많은 장애인들이 고용되어 일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장애인 일자리를 확대하고 일부는 청년기업과 비정부기구(NGO)에 기부해 공익사업 활성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 중고ICT 자산 기증 효과.ⓒ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중고ICT 자산 기증 효과.ⓒSK하이닉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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