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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여론조사] 정치성향 보수-진보 나란히 15.2%


입력 2019.03.06 11:02 수정 2019.03.06 11:04        이동우 기자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 여론조사

보수 지난조사比 0.1%p, 진보 2.8%p 하락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 여론조사
보수 지난조사比 0.1%p, 진보 2.8%p 하락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5당 대표들이 4일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초월회 오찬 간담회에서 함께 손을 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정미 정의당 대표,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문희상 국회의장,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자료사진)ⓒ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5당 대표들이 4일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초월회 오찬 간담회에서 함께 손을 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정미 정의당 대표,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문희상 국회의장,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자료사진)ⓒ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자신이 보수성향이라고 응답한 비중과 진보성향 응답률이 각각 15.2%로 동률을 이뤘다. 중도성향 응답률 격차 또한 0.1%포인트 차이로 좁히며 팽팽하게 맞섰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3월 첫째 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자신을 보수성향이라고 응답한 비중은 15.2%로 지난 조사대비 0.1%포인트 하락했다.

보수 지지층의 핵심인 장년층의 응답률이 소폭 감소했다. 가장 높은 지지성향을 보인 60대 이상은 23.6%로 같은 기간보다 1.3%포인트, 50대는 14.5%로 4.4%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반면 19세이상~20대는 14.3%로 지난 조사보다 7.4%포인트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이 27.2%로 1위를 기록했고, 이어 부산·울산·경남도 지난 조사보다 2.9% 상승한 20.6%로 전체 평균을 끌어올렸다. 서울 14.0%, 경기·인천 13.7% 등 수도권 지역에서는 소폭 감소세를 보였다.

자신을 진보성향이라고 응답한 비중은 15.2%로 지난조사 대비 2.8%포인트 하락했다.

연령별로는 30대가 19.3%로 같은기간 대비 0.4%포인트 상승하며 1위를 기록했다. 이어 50대가 17.1%로 1.7%포인트, 19세이상~20대는 16.7%로 3.8%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40대는 11.9%로 가장 저조한 응답률을 보이며 전체 평균보다 낮았다.

지역별로는 전남·광주·전북이 28.1%로 지난 조사보다 2.7%포인트 하락했지만 1위를 유지했다. 같은 기간 경기·인천은 19.1%로 1.1%포인트 감소했고, 대전·충청·세종은 14.1%로 2.5% 하락했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3월 첫째 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보수성향이라고 응답한 비중과 진보성향 응답률이 각각 15.2%로 동률을 이뤘다.ⓒ알앤써치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3월 첫째 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보수성향이라고 응답한 비중과 진보성향 응답률이 각각 15.2%로 동률을 이뤘다.ⓒ알앤써치

중도보수와 중도진보 응답률 격차는 0.1%로 줄었다. 자신을 중도보수라고 응답한 비중은 27.1%로 같은 기간보다 1.1%포인트 소폭 상승했다. 연령별로는 50대가 30.4%로 5.8%포인트 상승하며 1위를 기록했다. 60세이상 27.7%, 19세이상~20대가 26.7%로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이 34.0%로 같은 기간 4.1%포인트 감소했다. 경기·인천은 27.8%로 같은 기간 보다 6.2%포인트 상승한 반면 보수의 성지로 불리는 대구·경북도 같은 기간 동안 11.5% 하락하며 전체 평균을 밑돌았다.

자신을 중도진보 성향이라고 응답한 비중은 27.0%로 같은 기간보다 1.4%포인트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가 43.5%로 지난조사 보다 무려 13.8%포인트 올랐다. 이어 30대 30.5%, 19세이상~20대가 29.9%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대전·충청·세종 29.4%로 1위를 기록했고, 강원·제주 28.7%, 서울 28.6%, 부산·울산·경남 28.5%로 뒤를 이었다. 대구·경북 지역에서 자신을 중도진보 성향이라고 응답한 비중은 23.8%로 가장 낮게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4~5일 전국 성인남녀 1023명(가중 10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7.8%, 표본은 2018년 10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른 성과 연령, 지역별 가중 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알앤써치(www.rnch.c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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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우 기자 (dwlee9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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