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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튼 vs 맨유 ‘승리하면 4위 점프’


입력 2019.04.21 22:08 수정 2019.04.21 22:08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에버튼 vs 맨유. ⓒ 데일리안 스포츠 에버튼 vs 맨유. ⓒ 데일리안 스포츠

힘겨운 순위 경쟁을 펼치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에버튼 원정길에 오른다.

맨유는 21일(한국시각), 구디슨 파크에서 ‘2018-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에버튼과의 34라운드 원정 경기를 갖는다.

이 경기서 승리하면 6위의 맨유는 4위까지 뛰어오르며 3위 토트넘과 골득실에서 뒤진 승점 동률을 이루게 된다.


에버튼 vs 맨유 팩트체크

- 역대 전적에서 88승 43무 69패로 맨유가 앞선다.

- 에버튼은 프리미어리그 통산 맨유전 36패를 기록 중이다. EPL 출범 후 특정 팀 상대 구단 최다패다.

- 맨유는 구디슨 파크에서 EPL 통산 16승을 거뒀다. 이 역시 특정 구장 원정 최다승 기록이기도 하다.

- 에버튼은 맨유와의 리그 홈 9경기서 1승 2무 6패로 열세다. 유일한 승리는 2015년 4월 3-0 승리.


에버튼 관전 포인트

- 지난 라운드에서 풀럼에 패했던 에버튼은 리그 3연승 행진을 중단했다.

- 에버튼이 승리하면 지난 시즌 승점(49)과 같아진다. 더불어 리그 홈 3연승 및 3경기 연속 무실점에 도전한다.

- 에버튼은 ‘빅6’와의 최근 리그 홈 4경기서 2승 1무 1패로 선전했다. 유일한 패배는 지난 2월 맨시티전이다.

- 에버튼은 2011-12시즌 이후 처음으로 ‘빅6’ 상대 리그 홈 3승에 도전한다. 당시 에버튼은 맨시티와 첼시, 토트넘을 안방서 격파했다.

- 길피 시구르드손은 맨유전 통산 7골(4득점-3도움)에 관여하고 있다.


맨유 관전 포인트

- 맨유가 패하면 20년 만에 처음으로 원정 4연패 부진에 빠진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현역으로 활동했던 1999년이다.

- 또한 1996년 1월 이후 처음으로 프리미어리그 원정 3연패 부진에 빠질지도 관심사다.

- 맨유는 최근 10경기서 클린 시트가 단 한 번도 없었다.

- 올 시즌 44실점을 한 맨유는 1999-00시즌, 2001-02시즌과 함께 한 시즌 최다 실점 타이를 기록 중이다.

- 솔샤르는 선수 시절 에버튼전에 10경기에 나섰고, 7골을 기록하는 동안 무패였다.

- 올 시즌 공격 포인트 22개(13골-9도움)를 기록 중인 폴 포그바는 맨유에서 커리어 하이를 기록 중이다.

- 더불어 7개의 PK골을 기록 중인 포그바는 맨유 구단 역대 한 시즌 최다 PK골인 2002-03시즌 뤼트 판 니스텔루이의 8골에 1골 차로 근접해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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