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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통산 6회 우승 ‘역대 공동 6위’


입력 2019.05.13 07:35 수정 2019.05.13 07:35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잉글랜드 1부 리그 통산 우승 순위. ⓒ 데일리안 스포츠 잉글랜드 1부 리그 통산 우승 순위. ⓒ 데일리안 스포츠

맨체스터 시티가 1부 리그 통산 6번째이자 프리미어리그 4번째 우승을 확정했다.

맨시티는 12일(이하 한국시각),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의 최종전에서 4-1 승리했다.

이로써 맨시티는 32승 2무 4패(승점 98)로 시즌을 마감, 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지난 시즌에 이어 리그 2연패를 달성하는 순간이었다.

EPL 출범 후 연속 우승은 알렉스 퍼거슨 시절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3년 연속 우승을 2회 달성했고, 조제 무리뉴의 첼시가 2연패, 그리고 펩 과르디올라가 뒤를 잇고 있다.

2008년 만수르 구단주가 팀을 인수하기 전까지 1부 리그 우승 횟수가 2회였던 맨시티는 엄청난 자금력을 등에 업고 빅클럽으로 떠올랐다.

2011-12시즌 EPL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맨시티는 2013-14시즌 다시 왕좌에 올랐고, 과르디올라 시대를 맞이하며 EPL을 평정하는 모습이다.

잉글랜드 1부 리그 통산 우승 1위는 맨유로 무려 20회 패권을 거머쥐었다. 특히 맨유는 EPL 시대에만 13회 우승으로 라이벌 리버풀(통산 18회, EPL 0회)을 제치는데 성공했다.

한편, EPL 한정으로 맨유 다음으로 많은 우승을 차지한 팀은 첼시(5회)이며, 이제 맨시티가 4회 우승으로 뒤를 바짝 쫓게 됐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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