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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수 "김예원과 키스신, 진하게 나와 놀라"(인터뷰)


입력 2019.05.16 11:38 수정 2019.05.21 08:42        부수정 기자

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2' 종영 인터뷰

배우 신현수가 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2'에서 김예원과 호흡한 소감을 밝혔다.ⓒJTBC 배우 신현수가 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2'에서 김예원과 호흡한 소감을 밝혔다.ⓒJTBC

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2' 종영 인터뷰

배우 신현수가 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2'에서 김예원과 호흡한 소감을 밝혔다.

16일 서울 청담동 한 카페에서 만난 신현수는 김예원과 소화한 키스신에 대해 "자기 꿈을 응원해준 여자에 대한 믿음과 사랑이 깊어진 장면"이라며 "생각보다 진하게 나와서 놀랐다. 부끄러웠다"고 미소 지었다.

김예원과 호흡을 묻자 "예전부터 예원 누나의 팬이었는데 함께 호흡하게 돼 기뻤다"면서 "유리가 기봉이를 대하는 모습에서 진심을 느꼈고, 기봉이를 위로했을 때 진짜 위로받아서 울컥했다"고 김예원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신현수는 또 "와이키키에서 살게 돼 좋았다"며 "배우들끼리 너무 친해져서 헤어지는 게 아쉬웠다. 학교를 졸업하는 기분도 들어서 슬프고 아쉬웠다"고 밝혔다.

엔딩에서 기봉은 아이 아빠가 된다. 아이 이름은 '국세청'이다. 신현수는 "와이키키다운 결말"이라며 "기봉이는 아내와 아이를 행복하게 해줬을 것"이라고 웃었다.

시즌 1에 카메오로 출연한 그는 시즌 2에서 주연을 꿰찼다. 부담은 없었다. 시청률도 신경 쓰지 않았다. 그는 "'황금빛 내인생' 때 천호신 선배님이 시청률을 신경 쓰지 말라고 하셨다. 배우는 흔들리지 않고 극을 이끌어가야 하니 시청률 상관없이 연기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와이키키'는 코미디 장르라 배우들의 역할이 중요했다. 배우들끼리 리허설도 많이 해야 했다. 대기실에서도 대본을 맞춰 보며 웃음을 연구했다.

신현수는 "이번 드라마의 가장 큰 수확은 좋은 사람들을 만난 것"이라며 "좋은 사람들을 알게 된 것만으로도 기쁘다"고 미소 지었다.

이번 작품을 마친 신현수는 휴식기를 갖고 차기작을 검토할 예정이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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