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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QM6 페이스리프트 출시…LPG모델 2376만원부터


입력 2019.06.17 10:23 수정 2019.06.17 10:23        박영국 기자

멀티미디어 및 뒷좌석 리클라이닝 등 편의사양 강화

더 뉴 QM6 GDe 프리미에르. ⓒ르노삼성자동차 더 뉴 QM6 GDe 프리미에르. ⓒ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의 중형 SUV QM6가 3년 만에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로 새단장했다.

르노삼성은 QM6 페이스리프트 모델 ‘더 뉴 QM6’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더 뉴 QM6는 기존 GDe(가솔린) 모델의 품질과 사양을 업그레이드했고, 최고급 플래그십 모델 프리미에르(PREMIERE)를 도입했으며, 국내 유일 LPG SUV인 LPe 모델을 처음 선보였다.

기존 QM6의 선호 요인이었던 디자인과 정숙성은 그대로 살리면서 디테일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외관은 라디에이터 그릴 및 안개등 크롬 데코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하고, 프론트 범퍼에 크롬 버티컬 라인을 적용해 시각적 이미지를 더욱 당당하게 만들었다. 프런트 스키드 디자인 변경을 통해 스포티한 면모까지 강조했다.

스퀘어타입 LED 전방 안개등을 전 트림에 기본 적용하고 기존 RE 트림에만 제공하던 18인치 투톤 알로이 휠도 LE 트림으로까지 확대해 기본 적용했다.

신규 편의사양도 업그레이드했다. ▲2열 시트 리클라이닝 ▲운전석 메모리 & 마사지 시트 ▲운전석 매뉴얼 쿠션 익스텐션 ▲풀 스크린 애플 카플레이(CarPlay), 안드로이드 오토(Android Auto) 등 멀티미디어 기능 강화 ▲ 8.7” S-Link 기본화면에 공조장치 위젯 배치 등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사양을 집중 보강했다.

새롭게 도입한 프리미에르 모델은 르노삼성이 새롭게 선보이는 최상위 플래그십 브랜드다. GDe 엔진 모델에 새로 추가한 프리미에르 버전은, 차별화한 외관 디자인과 최상의 인테리어 감성품질, 정숙성과 안전성을 갖추고 디자인 및 감성품질뿐 아니라 오감을 만족시킨다.

프리미에르만의 차별화된 고급성을 표현하기 위해 라디에이터 그릴과 사이드 엠블리셔(도어트림 데코)에 프리미에르 전용 로고를 적용했으며 ▲프리미에르 전용 스키드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을 형상화한 19인치 투톤 전용 알로이 휠 ▲ 1열과 2열 윈도우에 모두 적용한 이중접합 차음 글라스 및 2열 프라이버시 글라스 ▲ 빈티지 레드 보디컬러 등을 신규 적용했다.

인테리어에는 ▲퀼팅 나파 가죽시트 ▲앞좌석 프레스티지 헤드레스트 ▲대시보드 하단과 글러브박스 인조가죽커버 및 블랙 스티치 ▲소프트 콘솔 그립핸들 ▲맵 포켓 인사이드 카펫 ▲베르사유 그레인 데코 ▲알루미늄 키킹 플레이트와 앞좌석 프레스티지 헤드레스트 후면의 프리미에르 전용 로고 ▲소프트 페인팅 도어트림을 적용해 감성품질을 높였다.

앞좌석은 물론 뒷좌석 승객까지 배려한 세심함 또한 THE NEW QM6 GDe 프리미에르의 매력포인트다. 1열과 2열 윈도우에 이중접합 차음 글라스를 적용해 정숙성을 강화하고, 자외선 99% 차단은 물론, 안전성과 방범성까지 빈틈없이 강화했다.

디자인뿐만 아니라, 편의사양도 모두 프리미에르 전용으로 업그레이드했다. S-Link(8.7인치 내비게이션)와 12개의 스피커를 갖춘 보스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이 모두 기본 적용된다.

프리미에르 고객들에게는 전용 프리미엄 멤버십 서비스도 별도로 제공한다. 3년 내 왕복 2회(편도만 이용 시 4회, 회당 편도거리 10km 기준)에 한해 차량정비 및 점검 시 ‘프리 픽업 & 딜리버리’ 서비스를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프리 픽업 & 딜리버리’ 서비스는 르노삼성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정비·점검 예약 시 고객이 요청한 장소에서 차량을 픽업하고, 정비 점검이 완료되면 차량을 다시 고객이 원하는 장소로 인도해주는 스페셜 케어 서비스다. 편리하면서도 특별한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층에게 만족감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LPG 모델인 더 뉴 QM6 LPe는 현재 국내시장 유일의 LPG SUV로, 가솔린 모델 못지않은 주행성능과 승차감에다 친환경성 및 탁월한 경제성까지 더한 다양한 장점을 갖췄다.

안전성도 뛰어나다. 신차안전성평가(KNCAP) 충돌안전성 1등급을 획득했으며, LPG 탱크를 트렁크 하단 스페어 타이어 공간에 탑재할 수 있는 도넛탱크 적용 및 마운팅 시스템 개발 기술특허를 통해 후방추돌사고 시 2열 시트의 탑승객 안전성을 최대한 확보했다. 기존 실린더 방식 탱크와 달리 도넛탱크는 탑승공간보다 아래에 위치해 후방추돌 시 탱크가 탑승공간 아래 쪽으로 내려가기 때문에 더욱 안전하다.

기존 원통형 탱크 재질보다 경도는 높으면서 무게는 가벼운 강판을 사용하고, 탱크 두께를 15%나 강화해 안전성을 대폭 개선했다. 또한 3세대 LPI(Liquid Petroleum Injection) 방식 엔진을 채택해 주행성능뿐 아니라 겨울철 시동불량 우려까지 해소했다.

도넛탱크 용량은 75ℓ로, 80% 수준인 LPG 60ℓ를 충전할 경우 약 534km까지 주행 가능하며, 5년/10만km 주행 기준 총 유지비용(TCO) 측면에서는 중형 SUV뿐 아니라 준중형 SUV를 모두 포함하더라도 가장 경쟁력 있는 유지비용을 자랑한다.

더 뉴 QM6 GDe 모델의 가격은 ▲SE 트림 2445만원 ▲LE 트림 2602만원 ▲RE 트림 2838만원 ▲RE 시그니처 트림 3014만원으로 기존 GDe 대비 추가된 사양에 비해 가격인상을 최소화함으로써 가격경쟁력을 더 높였다. 프리미에르 모델 가격은 3289만원으로 책정됐다.

LPe 모델의 가격은 ▲SE 트림 2376만원 ▲LE 트림 2533만원 ▲RE 트림 2769만원 ▲RE 시그니처 트림 2946만원으로 국산 중형 SUV는 물론, 준중형 SUV 대비해서도 경쟁력 있는 수준으로 책정했다. 장애인 및 렌터카 판매용 면세가격은 ▲SE 트림 2273만원 ▲LE 트림 2423만원 ▲RE 트림 2648만원 ▲RE 시그니처 트림 2818만원이다.

김태준 르노삼성 영업본부장은 “르노삼성은 새로운 플래그십 브랜드인 프리미에르와 신규 파워트레인 LPe 출시로 ‘도심형 프리미엄 패밀리 SUV’로서의 포지셔닝을 더욱 강화하고, 고객들에게 폭넓은 선택권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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