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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목선' 23사단 사병 투신에…나경원 "은폐사건 관련성 의심"


입력 2019.07.10 10:42 수정 2019.07.10 10:42        조현의 기자

"국정조사 불가피…이번 임시국회서 출범해야"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0일 북한 목선 입항 사건의 경계 책임 부대인 육군 23사단 병사가 투신 사망한 것과 관련 "동력선 은폐사건과의 관련성을 의심해볼 수밖에 없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열린 원내대표·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경계 책임이 있는 근무병이 투신 사망했는데 해당 병사가 오후 근무를 섰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미 면죄부용 합동조사단은 신뢰를 잃었고 군 수뇌부의 은폐 가담 증거가 나오는 상황에서 국정조사 없인 사건의 실체를 밝힐 수 없다"며 "청와대 안보실, 국방부, 국정원, 통일부 모두 조사해 조직적 은폐·축소 정황은 물론 수상한 탈북 수상한 북송에 대해서도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했다.

나 원내대표는 여당을 향해 "국정조사 요구에 대해 수용할 수 없단 입장인데 국회가 해야 할 일은 국민들이 궁금해하는 것에 대해 진실을 밝히는 것"이라며 :이번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국정조사가 출범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조현의 기자 (honeyc@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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