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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여론조사] '정치성향' 진보 16.9% 보수 14.2%


입력 2019.07.17 11:00 수정 2019.07.17 12:07        조현의 기자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 여론조사

지난주 대비 보수 3.2%p↓, 진보 0.5%p↓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 여론조사
지난주 대비 보수 3.2%p↓, 진보 0.5%p↓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인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회동을 갖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인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회동을 갖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자신을 각각 보수성향과 진보성향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모두 지난주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7월 셋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보수성향 응답률이 14.2%로 전주 대비 3.2%포인트 하락했다. 자신을 진보성향이라고 응답한 비중도 16.9%로 같은 기간 0.5%포인트 내렸다.

자신을 각각 보수성향과 진보성향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모두 지난주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알앤써치 자신을 각각 보수성향과 진보성향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모두 지난주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알앤써치

수도권서 '나는 보수' '나는 진보' 팽팽

20~40대에선 진보성향, 50대 이상에선 보수성향이란 응답이 우세했다.

연령별로 보면 진보성향 응답률은 20대에서 25.3%로 가장 높았다. 이어 30대(19.9%), 40대(17.5%) 순이었다. 50대와 60대 이상에선 각각 12.9%, 12.2%로 10%대 초반에 그쳤다.

보수성향 응답률은 60대 이상에서 21.2%로 가장 높았다. 50대에선 18.6%로 2위를 차지했다. 반면 20대(9.3%)와 30대(8.9%), 40대(8.9%)에선 한 자릿수였다.

서울과 부산·울산·경남(PK), 대구·경북(TK)을 제외한 전 지역에선 진보성향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 보면 부산·울산·경남에서 자신을 보수성향이라고 응답한 비중(19.6%)이 진보성향(15.7%)보다 높았다. 대구·경북도 보수성향(15.7%)이 진보성향(12.8%)보다 우세했다. 서울에선 보수성향(14.3%)이란 응답이 진보성향(13.3%)보다 소폭 높았다.

반면 진보성향이란 응답은 전남·광주·전북 지역에서 26.6%로 가장 많았다. 이어 대전·충청·세종(23.2%), 강원·제주(18.7%), 경기·인천(15.7%)이다. 호남 지역에선 진보성향과 보수성향의 응답률 격차가 17.0%포인트로 가장 큰 반면 경기·인천에선 0.9%포인트로 가장 작았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15~16일 전국 성인남녀 1038명(가중 10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8.2%, 표본은 2019년 4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른 성과 연령, 지역별 가중 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0%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알앤써치(www.rnch.c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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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의 기자 (honeyc@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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