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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지지율 46.7%로 하락…부정평가 47.4%


입력 2019.08.07 11:00 수정 2019.08.07 10:22        이충재 기자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여론조사

北 연일 도발‧경제불안감에 상승세 꺾여

"한동안 국정지지율 등락거듭 양상" 분석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여론조사
北 연일 도발‧경제불안감에 상승세 꺾여
"한동안 국정지지율 등락거듭 양상" 분석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2주 연속 하락곡선을 그렸다. 한일갈등 국면에서 나타났던 지지율 상승세가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도발과 경제 불안감 등으로 꺾인 것으로 보인다.(자료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2주 연속 하락곡선을 그렸다. 한일갈등 국면에서 나타났던 지지율 상승세가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도발과 경제 불안감 등으로 꺾인 것으로 보인다.(자료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2주 연속 하락곡선을 그렸다. 한일갈등 국면에서 나타났던 지지율 상승세가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도발과 증시하락 등 경제불안감으로 꺾인 것으로 보인다.

한일갈등 국면서 첫 긍정‧부정평가 교차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8월 첫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3.2%포인트 하락한 46.7%로 나타났다.

국정운영에 대한 부정평가는 1.7%포인트 오른 47.4%였다. 한일갈등 국면 이후 처음으로 긍정-부정평가 곡선이 교차했다.

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매우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28.5%로 지난주 보다 2.3%포인트 빠졌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8월 첫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3.2%포인트 하락한 46.7%로 나타났다.ⓒ알앤써치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8월 첫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3.2%포인트 하락한 46.7%로 나타났다.ⓒ알앤써치

"흔들린 증시+경제 불안감에 지지율 요동쳐"

지역별 조사에선 호남이 62.3%로 가장 높았고, 경기(51.6%), 서울(45.5%), 부산·울산·경남(35.3%), 대구‧경북(32.7%)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40대가 56.8%로 가장 높았다. 30대(51.7%), 20대(50.4%), 50대(47.3%), 60대(33.3%)가 뒤를 이었다.

이와 관련 김미현 알앤써치 소장은 "한일갈등 국면에서 문 대통령을 지지했던 지지층이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도발과 증시불안 등 경제불안감으로 이탈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한동안 국정지지율은 등락을 거듭하는 혼돈 양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5~6일 전국 성인남녀 1065명(가중 10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8.3%, 표본은 2019년 4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른 성과 연령, 지역별 가중 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0%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알앤써치(www.rnch.c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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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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