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안재현 이혼…"사랑했지만 간격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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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혜선·안재현 이혼…"사랑했지만 간격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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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 : 2019-08-18 14:03
    부수정 기자(sjboo71@dailian.co.kr)
    ▲ 배우 구혜선-안재현 부부가 결혼 3년 만에 파경을 맞은 가운데 두 사람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가 구혜선의 입장이 담긴 글을 공개했다.ⓒ데일리안 DB

    배우 구혜선-안재현 부부가 결혼 3년 만에 파경을 맞은 가운데 두 사람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가 구혜선의 입장이 담긴 글을 공개했다.

    두 사람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18일 입장을 내고 "많은 분의 격려와 기대에도 불구하고 최근 들어 구혜선-안재현이 여러 가지 문제로 결혼생활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고, 진지한 상의 끝에 서로 협의하여 이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최근 구혜선은 변호사를 선임해 안재현과 이혼 합의서 초안을 작성해 안재현에게 보내면서 안재현 씨도 빨리 변호사를 선임해 절차를 정리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구혜선은 8월중으로 법원에 이혼조정신청을 하고 9월경에는 이혼에 관한 정리가 마무리되기를 원한다고 했다. 소속사는 "이혼에 관련된 합의서와 함께 자신이 언론에 배포할 다음과 같은 내용의 보도내용 초안을 보내오기도 했다"며 구혜선이 쓴 보도내용 초안을 공개했다.

    구혜선은 "그동안 저를 사랑해 주시고 저의 신혼 및 결혼 생활에 아낌 없는 응원과 지지를 보여주신 많은 분께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하게 돼 송구스럽다"며 "저와 안재현 씨는 혼인관계를 정리하기로 서로 합의하고 이혼 조정절차를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서로 사랑했고, 행복했다. 다만 그만큼 서로 간 간격도 있는 것을 점차 알게 됐고 그 간격이 더 벌어지기 전에 좋은 감정으로 남기를 바라는 마음에 지금 각자의 길을 걷는 게 바람직하겠다고 생각하게 됐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저와 안재현 씨의 이혼에 대해서 각자 사생활이 있고, 앞으로 또 각자 연기자로서 활동해야 하는 만큼 사적 영역에 남겨 두시고 근거 없는 추측과 불필요한 오해가 없길 바라는 마음이다. 앞으로 더 좋은 작품과 더 좋은 활동으로 여러분의 사랑과 관심이 보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 ⓒHB엔터테인먼트

    구혜선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안재현이 권태기로 변심해 이혼을 요구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구혜선은 "권태기로 변심한 남편은 이혼을 원하고 저는 가정을 지키려고 한다. 다음 주에 남편 측에서 보도 기사를 낸다고 해 전혀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린다"라고 밝혔다.

    이후 다시 게시글을 올려 안재현과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가 돌연 글을 삭제했다.

    HB엔터테인먼트는 "금일 새벽 구혜선의 SNS 게시글과 이를 인용한 기사를 접했고 안재현 및 당사 역시 혼란스러운 상황"이라며 "지금까지 서로 간에 진지한 논의를 거쳐 진행된 이혼 합의 과정이 모두 생략된 채, 이혼을 원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올린 부분에 대해서 부득이하게 사생활임에도 불구하고 이전 과정을 말씀드리는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비록 두 사람의 개인적인 사생활이기는 하지만, 소속사로서 두 배우 모두 이번 일로 상처받는 일이 없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2015년 KBS 2TV 드라마 '블러드'를 통해 인연은 맺은 두 사람은 이듬해 5월 결혼했다. 두 사람은 tvN 예능 '신혼일기'를 통해 알콩달콩한 신혼 생활을 공개하기도 했다.[데일리안 = 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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