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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신환, 조국 딸 입시부정 의혹 검찰 고발 예고


입력 2019.08.22 13:27 수정 2019.08.22 13:44        최현욱 기자

"바른미래당 법률위원회에서 법률적 검토 중"

"빠르면 내일 중으로 검찰에 정식으로 고발장 제출할 것"

"바른미래당 법률위원회에서 법률적 검토 중"
"빠르면 내일 중으로 검찰에 정식으로 고발장 제출할 것"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22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과 관련된 논란을 두고 당 차원에서 조 후보자 딸의 입시부정 의혹에 대한 고발장을 검찰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22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과 관련된 논란을 두고 당 차원에서 조 후보자 딸의 입시부정 의혹에 대한 고발장을 검찰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22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과 관련한 입시부정 의혹에 대한 고발장을 검찰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오 원내대표는 22일 국회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조 후보자 딸의 논문 작성‧입시과정에서 법적인 문제가 있었는지 여부는 검찰 수사로 밝힐 수밖에 없다”며 “당 법률위원회에서 법률 검토를 마치는 대로 조 후보자 딸과 관련한 입시부정 의혹에 대해 검찰에 정식으로 고발장을 접수하고 수사를 의뢰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 원내대표는 이어 “<스카이캐슬> 같은 드라마가 왜 대중의 관심을 받았겠느냐. 입시 문제는 대한민국 모든 학부모와 학생들의 숨통을 조이는 고민거리이기 때문”이라며 “조 후보자 장녀와 관련한 문제를 국민들은 특히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조 후보자가 ‘자신과 무관한 일’이라고 해명한 것에 대해 오 원내대표는 “어떻게 자녀의 입시와 직결된 문제가 부모와 무관할 수 있느냐”며 “조 후보자 장녀는 단국대에 이어 공주대에서도 인턴과정을 거쳐 논문 저자로 이름을 올렸는데, 단국대 책임교수는 조 후보자와 같은 학부형이었고 공주대 교수는 조 후보자 부인의 대학 동아리 친구였다”고 했다.

최현욱 기자 (iiiai072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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