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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환경공단, 2019년 블루카본 국제워크숍 개최


입력 2019.08.27 14:38 수정 2019.08.27 14:39        배군득 기자
박승기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이 워크숍 참여자들에게 환영사를 하고 있다. ⓒ해양환경공단 박승기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이 워크숍 참여자들에게 환영사를 하고 있다. ⓒ해양환경공단

해양환경공단(KOEM)은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국외 전문가를 초청해 ‘2019 블루카본 국제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블루카본(Blue Carbon)은 염생식물‧잘피 등 연안에 서식하는 식물생태계, 갯벌 등이 저장하고 있는 탄소다.

해양수산부에서 주최하고, 해양환경공단과 한림대학교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워크숍은 ‘국내 블루카본 정보시스템 구축 및 평가관리기술 개발 사업’ 일환으로 주요 국가 블루카본 인벤토리 현황과 전망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국·내외 전문가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주제발표 세션에서 △방글라데시의 블루카본 잠재성 △한국 연안습지에서 퇴적물 유기탄소의 분포와 기원 △호주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경험 △식생 연안 습지 IPCC 가이드라인 현황 및 방향 등 블루카본에 대한 국·내외 사례를 공유했다.

이어진 토론 세션에서는 해양온실가스 인벤토리 진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과 방향성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박승기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국·내외 전문가와 기술교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우리나라 블루카본 인벤토리 구축에서 실효성 있는 연구 성과를 도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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