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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사퇴 후폭풍] 유승민 "겨우 35일 장관하려 국민 분열…文대통령 사죄하라"


입력 2019.10.14 14:46 수정 2019.10.14 15:06        최현욱 기자

"이 문제는 조국 개인이 아닌 文대통령이 문제

검찰, 끝까지 불법·부정 파헤쳐 진실 밝혀야"

"이 문제는 조국 개인이 아닌 文대통령이 문제
검찰, 끝까지 불법·부정 파헤쳐 진실 밝혀야"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은 14일 조국 법무장관의 사퇴 발표를 두고 “겨우 35일간 장관 자리에 있으려고 온 나라와 국민을 이렇게 분열시켰나”라며 인사권자인 문재인 대통령의 사과를 촉구했다.

유 의원은 “처음부터 이 문제는 조국 개인이 아니라 문 대통령이 문제였다”라며 “문 대통령은 조국 임명에 반대하는 국민의 목소리는 아예 귀를 막고 듣지 않았다. 대통령의 그 지독한 오기와 오만이 나라를 두 동강으로 분열시키고 국민과 청년의 마음에 깊은 상처를 남겼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유 의원은 “문 대통령은 스스로 저지른 이 잘못에 대해 반성하고 사죄하라, 다시는 이런 잘못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하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유 의원은 조 장관 일가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을 향해 “이 문제는 조 장관 사퇴를 끝날 일이 아니며, 적당히 덮고 흐지부지해서 안 될 일이다”라며 “끝까지 불법과 부정을 파헤쳐 진실을 맑히고 민주공화국의 법을 수호하라, 그리하여 정의와 공정이 살아있음을 증명하라”고 말했다.

최현욱 기자 (iiiai072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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