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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美하원, 홍콩시위 지지법안 통과…中 "반격할 것" 반발, '일본여행 불매운동' 거세졌다…9월 日방문 한국인 58% 급감 등


입력 2019.10.16 20:34 수정 2019.10.16 20:45        스팟뉴스팀

▲"브렉시트 시작도 전에 비용 벌써 106조원 넘어"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가 영국 경제에 이미 700억 파운드(106조원)의 비용을 유발했다고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지가 유럽개혁센터의 최근 보고서를 인용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보고서는 2016년 국민투표로 브렉시트가 결정된 뒤 영국 경제는 EU 잔류를 선택했을 때를 가정했을 때보다 2.9% 위축됐다고 분석했다. 국내총생산(GDP) 감소는 연간 대략 연간 230억 파운드(34조8000억원)에 이르는데, 이는 브렉시트를 지지하는 쪽에서 영국이 EU에 낸다고 주장해왔던 비용보다 훨씬 많다.

▲美하원, 홍콩시위 지지법안 통과…中 "반격할 것" 반발
미국 하원에서 15일(현지시간) 홍콩 민주화 시위를 지지하고 지원하는 3개의 법안이 잇따라 통과됐다. 곧바로 중국 정부가 반드시 반격 조치에 나설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하면서 홍콩 시위 사태를 둘러싸고 미중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AP와 로이터 통신, CNN 등 외신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3개의 홍콩 관련법 중 '홍콩 인권 민주주의 법안'은 미 국무부가 매년 홍콩에 대한 중국의 영향력을 평가해 홍콩이 누리는 경제·통상에서의 특별한 지위를 재검토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일본여행 불매운동' 거세졌다…9월 日방문 한국인 58% 급감
일본여행 불매 운동의 영향으로 지난달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의 수가 전년 동기 대비 58.1%나 급감했다. 최근 일본정부관광국(JNTO)이 발표한 외국인 여행자 통계(추계치)에 따르면 9월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 수는 작년 9월(47만9733명) 대비 58.1%나 줄어든 20만1200명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감소 폭은 올 8월의 48.0%보다 10.1%포인트 늘어난 것이다. 일본이 경제 보복 조치를 감행한 7월 일본 방문 한국인의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6% 줄었다. 이런 감소 폭은 JNTO가 통계를 공개한 2003년 이후 이번이 3번째에 해당한다.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당시와 버금가는 수준이다.

▲[내일날씨] 아침 최저 6도…전국 구름 많고 미세먼지 '좋음'

목요일인 17일 전국이 구름 많고 아침 기온이 6도까지 떨어져 쌀쌀하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6~14도, 낮 최고기온은 18~22도로 평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상공의 찬 공기가 동해상으로 이동하고 구름이 많이 낄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상태가 대체로 청정해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이날까지 남해안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므로 만조 시 저지대 침수 피해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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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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