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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용혈성요독증후군 어린이 측과 합의…의료비용 지원"


입력 2019.11.12 15:54 수정 2019.11.12 15:55        최승근 기자
ⓒ맥도날드 ⓒ맥도날드

맥도날드는 용혈성요독증후군(일명 햄버거병)을 앓는 어린이 측과 법원 조정으로 합의에 이르렀다고 12일 밝혔다. 맥도날드는 어린이의 치료 관련 비용을 모두 지원하기로 했다.

맥도날드는 "향후 양측 입장을 대변하거나 이용하고자 하는 제3의 개인 또는 단체에 대해 더 이상 일절 관여하지 않고 어린이의 치료에만 전념하기로 합의했다"며 "해당 사안에 대해 더 이상의 논쟁을 종결키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2년간 논쟁과 공방으로 인해 정신적·물질적 고통을 받은 어린이와 그 가족, 그리고 한국맥도날드 임직원에 대해 상호 유감을 표명했다"고 덧붙였다.

맥도날드는 또 “법적 책임 유무와 관계없이 인도적 차원에서 어린이의 건강회복만큼은 돕겠다는 뜻으로 어머니 측과 대화를 시도해 왔으며, 지금까지 발생한 어린이의 치료금액은 물론, 앞으로 어린이가 치료와 수술을 받는데 필요한 제반 의료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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