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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표원, 제2회 플러그페스트 개최


입력 2019.11.22 06:00 수정 2019.11.21 16:43        배군득 기자

스마트공장 국제표준을 기반으로 상호운용성 확인

스마트공장 국제표준을 기반으로 상호운용성 확인

ⓒ데일리안DB ⓒ데일리안DB

다양한 스마트제조 기기의 상호연동 애로 해소를 위해 정부가 스마트제조 기기(장비, SW, 센서 등) 간 상호운용성을 검증하는 행사를 마련한다.

스마트제조 장비(센서, 제조로봇 등) 간, 소프트웨어(MES 등) 간, 또는 장비와 소프트웨어 간 데이터 형식과 통신 규격 등에 대한 해석․구현의 차이로 상호 연동되지 않는 문제를 차단하기 위해서다.

국가기술표준원은 22일 안산 SMIC 데모공장에서 ‘제2회 플러그페스트(Plugfest)’를 개최했다.
국표원이 주최하고 전자부품연구원(KETI)이 주관한 이 날 행사에는 LS산전, 한화로보틱스, 한컴MDS, 지멘스(독일), 유니버설로봇(덴마크) 등 국내외 15개 스마트제조 기기 제조사가 참여한다.

이 행사는 국제표준(IEC 62541)으로 제정된 통신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설계·제조된 스마트제조 기기 간 상호연동성을 시험하고 제조사별로 필요한 보완 사항을 진단, 컨설팅하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 참가하는 회사들은 자사에서 이미 출시했거나 개발 중인 장비와 소프트웨어를 타사 제품과 연동 시험하는 상호운용성 검증에 이어, 산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수준인지를 확인하는 서버 및 클라이언트 기능 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상훈 국가기술표준원 표준정책국장은 “스마트제조 기기 상호운용성 확보는 다양한 스마트제조 기기 제조사가 제품을 공급할수 있게 된다는 측면에서 중요하다”며 “앞으로 스마트제조 기기의 상호운용성 확보를 위한 플러그페스트를 주도적으로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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