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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찾은 유승민 "선거법·공수처법, 힘을 합해 막아야"


입력 2019.11.26 09:20 수정 2019.11.26 09:20        최현욱 기자

"황 대표 기력 많이 떨어져…단식 중단했으면 한다

선거법·공수처법 막아야…국회에서 그렇게 할 것"

"황 대표 기력 많이 떨어져…단식 중단했으면 한다
선거법·공수처법 막아야…국회에서 그렇게 할 것"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과 지상욱 의원이 26일 청와대 앞에서 7일째 단식 농성 중인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방문에 3분여간 대화를 나눴다. ⓒ데일리안 최현욱 기자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과 지상욱 의원이 26일 청와대 앞에서 7일째 단식 농성 중인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방문에 3분여간 대화를 나눴다. ⓒ데일리안 최현욱 기자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이 26일 청와대 앞에서 7일째 단식 농성 중인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찾아 3분여간 대화를 나눴다.

유 의원은 이날 지상욱 의원과 함께 오전 8시 50분경 황 대표를 찾았다. 유 의원은 대화 직후 기자들과 만나 "황 대표의 기력이 많이 떨어진 것 같다. 건강을 너무 해치지 않도록 최대한 이른 시간 안에 단식을 중단했으면 한다고 얘기했다"고 했다.

이어 유 의원은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선거법이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에 대해 어차피 거기에 대해 문제의식을 갖고 있는 국회의원들이 힘을 합해서 막아야 한다"라며 "국회에서 그렇게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황 대표께서 너무 건강을 해치시는 것 같아 그런 걱정을 했다"고 언급했다.

유 의원은 "(황 대표가) 거의 말씀을 잘 못 하시고 자꾸 마스크를 벗고 말씀하시려는 것을 벗지 말라고 했고, 황 대표가 고맙다고 얘기했다"라며 "보수통합과 관련해서는 얘기를 나누지 않았다"고 말했다.

최현욱 기자 (iiiai072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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