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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해외현장서 ‘Safety First’ 안전경영 정착


입력 2019.12.23 10:15 수정 2019.12.23 10:21        원나래 기자

인도 뭄바이 다이섹(DAICEC) 현장 무재해 5000만인시 달성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인도 뭄바이 다이섹 현장 5000만인시 무재해 달성 감사패를 전달받고 있다.ⓒ삼성물산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인도 뭄바이 다이섹 현장 5000만인시 무재해 달성 감사패를 전달받고 있다.ⓒ삼성물산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해외에서 현장 안전관리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삼성물산은 지난 19일 시공 중인 인도 뭄바이 다이섹(DAICEC) 현장에서 발주처인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로부터 무재해 5000만인시(Manhour) 달성에 대한 감사패를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무재해 5000만인시는 매일 5000명의 근로자가 10시간을 일한다고 가정했을 때 1000일동안 안전하게 공사해야 달성할 수 있는 기록이다.

다이섹 프로젝트는 뭄바이 중심부 상업지역 7만5000㎡ 부지에 컨벤션 센터, 극장, 오피스, 아파트 등을 건설하는 대규모 공사로, 현장 임직원들은 다양한 국가에서 와서 문화는 서로 다르지만 누구나 ‘Safety First’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행동으로 실천하고 있다.

앞서 싱가포르 지하철 T313과 인도네시아 자와-원(Jawa-1) 현장 또한 무재해 800만인시와 500만인시 성과를 거둔바 있다.

싱가포르 T313 현장은 상업∙거주지역 인근에 다수의 지하터널과 하천 이설 공사를 해야 하는 고난도 프로젝트다. T313 현장은 직원들 간 신속한 소통을 통해 위험요인을 제거하고, 안전교육장과 VR(가상현실)안전체험장을 설치하는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문화를 정착해 나가고 있다.

인도네시아 최대규모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인 자와-원 현장 또한 안전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고 착공 이후 무재해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안전을 회사의 핵심가치로 삼고 글로벌 기준에 맞춘 삼성물산 고유의 안전보건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며 “기존의 주입식 안전교육에서 벗어나 체험하고 토론하는 소통형 안전교육을 도입했으며, 모든 임직원과 근로자들이 스스로 안전을 지키고 실천하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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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나래 기자 (wiing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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