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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희 CJ 부회장 "경제, 좋겠어요? 저점이지"


입력 2020.01.03 18:00 수정 2020.01.03 18:21        조인영 기자

2020년 경제계 신년인사회 참석길에 언급

박근희 CJ 부회장ⓒCJ그룹 박근희 CJ 부회장ⓒCJ그룹

박근희 CJ 부회장이 한국 경제에 대해 "저점이다"고 3일 진단했다.

박 부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0년 경제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하기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경제를 어떻게 보느냐는 기자들의 질의에 "좋겠어요? 저점이지"라고 단순하면서도 명료하게 답했다.

앞서 CJ그룹은 지난해 10월 비상경영체제를 선포하며 질적 성장과 수익성 개선 등으로 전략 방향을 수정했다. 2020년 정기임원 인사 역시 내실 강화를 선택하며 올해를 경영패러다임 전환의 해로 정했다.

대한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열린 이날 경제계 신년인사회에는 기업인들을 비롯해 정·관계, 노동계, 주한 외교사절까지 1300여명이 참석했다.

경제계에선 박 회장을 비롯해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 장동현 SK 사장, 권영수 LG 부회장,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권오갑 현대중공업 회장,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 등이 자리했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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