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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보안요원에 음식 던지고 폭행한 고객, 경찰 수사착수


입력 2020.01.12 11:41 수정 2020.01.12 11:42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지난 9일 오후 서울 시내 한 백화점에서 고객이 보안요원에게 행패를 부리는 장면이 포착됐다. 제공=유튜브 캡쳐 지난 9일 오후 서울 시내 한 백화점에서 고객이 보안요원에게 행패를 부리는 장면이 포착됐다. 제공=유튜브 캡쳐




서울 시내 한 백화점 패스트푸드 식당에서 보안요원에게 행패를 부린 고객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지난 10일 서울 중구 소재 한 백화점에서 이 같은 행동을 한 A씨를 폭행 혐의로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유튜브 등에는 목격자가 촬영해 올린 것으로 보이는 A씨의 난동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올라와 논란이 확산됐다.


영상에 따르면 A씨가 보안요원 B씨의 머리를 향해 음료수를 집어 던지고 소리를 지르며 접시를 얼굴을 향해 던진 것으로 추측된다.


영상에는 A씨가 자신에게 다가온 보안직원에게 “어딜 만져”, “꺼져”라고 고성을 낸 뒤 콜라를 뿌리고 음식이 담긴 쟁반을 던지는 장면이 담겼다. A씨를 제지하러 온 다른 보안 요원의 뺨을 때리기도 했다.


당시 보안요원은 “A씨가 소란을 피운다”는 얘기를 고객들로부터 듣고 A씨를 저지하려고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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