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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정유주, 국제유가 급등에 강세


입력 2020.04.03 09:22 수정 2020.04.03 09:29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미국 텍사스주 미들랜드의 석유 굴착기와 펌프 잭 모습.ⓒAP/뉴시스 미국 텍사스주 미들랜드의 석유 굴착기와 펌프 잭 모습.ⓒAP/뉴시스

국제유가가 20% 이상 폭등하면서 정유주가 급등세다.


3일 오전 9시 10분 현재 흥구석유는 전일 대비 1470원(22.37%) 오른 804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중앙에너비스는 1350원(14.59%) 상승한 1만600원에 거래 중이다. 에쓰오일(4.70%), 극동유화(4.10%), SK이노베이션(4.09%)도 이틀 연속 동반 강세다.


전날에도 유가 전쟁 완화 기대감에 중앙에너비스(29.92%)와 흥구석유(29.84%)는 상한가를 기록했고 극동유화(23.41%), 에쓰오일(20.00%), SK이노베이션(9.58%)도 큰 폭 상승 마감했다.


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24.67%, 5.01달러 오른 25.3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유가 폭등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우디와 러시아의 감산 합의 가능성을 언급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푸틴 대통령과 대화한 내 친구 MBS(사우디 왕세자)와 방금 통화했다. 그들이 약 1000만 배럴을 감산할 것으로 예상하고 희망한다. 더 많을 수도 있다. 그런 일이 일어난다면 원유·가스 업계에 대단한 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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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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