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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봄철 맞이, 전국 모든 도로 일제 정비”


입력 2020.04.06 06:00 수정 2020.04.03 17:56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춘계 도로정비 주요 내용 ⓒ국토교통부 춘계 도로정비 주요 내용 ⓒ국토교통부

국도, 지방도 등 전국 모든 도로 약 11만 킬로미터에 봄철 맞이 일제 도로정비가 실시된다.


국토교통부는 6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겨울철 제설작업 등으로 얼룩지거나 손상되고, 동결융해 등으로 기능이 저하된 각종 도로 시설물 및 안전시설을 정비하고 청소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달까지 주요 간선도로를 대상으로 낙석, 도로파임 등 얼음이 녹는 시기에 도로에서 발생하기 쉬운 잠재적 위험요소에 대비해 해빙기 안전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 봄철 맞이 일제정비에서는 해빙기 점검결과에 따라 보수가 시급한 곳 등을 위주로 도로포장 보수, 낙석위험 비탈면 보강, 배수시설 정비, 가드레일 등 안전시설 보수, 손상된 도로표지 정비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깨끗한 도로 만들기’를 위해 도로청소, 불법 도로점용 정비 등 경관개선 작업도 시행한다.


특히 전국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도로 교통량이 감소한 만큼, 도로정비 시 교통체증에 따른 대국민 불편을 경감하여 정비를 시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도로정비 예산도 올 상반기에 신속히 집행하여 경제활력 보강 등 경기부양 효과도 유도할 계획이다.


김용석 국토교통부 도로국장은 “코로나 이후의 도로여행 증가에 대비하여, 도로 이용자분들이 언제 어디서든 쾌적하고 안전하게 도로를 만끽하실 수 있도록 봄철맞이 도로정비에 힘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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