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이번 달 말 종료하기로 했던 전액공급방식 환매조건부채권(RP) 매입(91일물) 조치를 1개월 연장해 다음 달에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입찰방식은 한도 제약 없이 고정금리 전액할당방식으로 모집한다. 입찰금리는 기준금리에 일정 가산금리를 더해 매번 입찰 시마다 공고할 예정이다. 입찰은 매주 화요일에 실시된다.
한은 관계자는 "금융사 자금조달 여건이 악화되거나 금리 변동성이 확대되는 등 금융시장 불안 발생 시 비정례 RP 매입 등을 통해 유동성을 적극 공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