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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두산중공업, 미국 원전사업 본격화 소식에 강세


입력 2020.08.31 09:21 수정 2020.08.31 09:21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뉴스케일 소형 모듈 원전 모델, NRC 설계 인증…장중 52주 신고가 경신

두산중공업 주가 변동 추이 ⓒ한국거래소

두산중공업이 미국 소형 모듈 원전사업 본격화 소식에 장 초반 강세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두산중공업은 전 거래일 대비 1600원(12.31%) 오른 1만4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1만5050원(+15.77%)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두산중공업은 전략적 협력관계인 미국 뉴스케일의 소형 모듈 원전(SMR) 모델이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의 설계 인증 심사를 최종 완료했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미국 NRC 설계 인증 심사를 모두 통과한 소형 모듈 원전 모델은 이번이 처음이다.뉴스케일은 이번 심사를 위해 5억 달러와 200만시간을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산중공업은 내년부터 주단소재와 주기기 등을 수주한 뒤 제작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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