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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보드 정상 뚫은 방탄소년단, ‘그래미’까지 갈까


입력 2020.09.02 09:27 수정 2020.09.02 09:28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빌보드 ‘핫100’ 1위에 오른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활약이 그래미상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포브스지는 1일(현지시간) 그래미상 ‘올해의 앨범’ 후보로 방탄소년단의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을 언급하면서 “그래미는 비영어권 앨범을 선호하지 않는다. 방탄소년단 정규 4집은 올해 가장 잘 팔리고 큰 성공을 거둔 앨범 가운데 하나”라고 평가했다.


또 “‘다이너마이트’는 이 앨범 수록곡은 아니지만, 역사적인 빌보드 싱글 1위를 차지했다는 사실 자체가 그래미상 투표를 하는 회원들에게 방탄소년단이 얼마나 사랑받는 그룹이고, 성공적인 그룹인지를 상기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빌보드 역시 그래미상 주요 후보로 방탄소년단을 언급했다. 빌보드는 31일(현지시간) 온라인판 기사에서 그래미상 후보로 지명될 가능성이 있는 후보 18팀을 꼽았다. 그중 방탄소년단도 포함되어 있었다.


빌보드는 이 기사에서 “올해 케이팝 센세이션의 끝이 과연 첫 그래미 수상으로 이어질까?”라며 “방탄소년단은 히트곡 ‘온’으로 MTV에서 주관하는 비디오 뮤직 어워드에서 상을 3개나 받았다. ‘온’ 또는 신곡 ‘다이너마이트’가 그래미 ‘베스트 팝 듀오·그룹’과 ‘올해의 앨범’ 후보에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래미 시상식은 미국 대중음악계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꿈의 무대다. 아직 방탄소년단은 공식적으로 그래미 시상식의 후보로 오른 적이 없다. 그래미상 후보는 올해 말에 발표되고, 시상식은 내년 1월 31일에 열린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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