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하반기 신입행원 170명 뽑는다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 모습(자료사진) ⓒ기업은행

기업은행이 올해 하반기 정규직 신입행원 170명을 채용한다.

기업은행은 9일 이같은 신규채용 계획을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채용공고와 홍보를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신입행원 공개채용 안내영상은 오는 12일 기업은행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입사를 원하는 지원자는 오는 23일까지 기업은행 홈페이지에 지원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기업은행은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 필기시험, 실기시험, 면접 등을 실시한 후 내년 초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는 금융영업(95명), 디지털(25명), 금융전문(15명), 글로벌(15명), 고졸인재(20명) 등 5개 분야에 배치된다.

이번 채용이 이뤄지면 기업은행의 올해 연간 채용인원은 총 412명(상반기 242명 포함)으로 지난해 수준을 유지하게 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금융 전문 분야와 글로벌 분야를 신설해 채용 분야를 세분화하고, 고등학교 졸업 인재가 설 자리를 넓히기 위해 고졸 인재 채용을 3년 만에 다시 시작했다"며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등을 대상으로 별도채용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