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욤 패트리 깜짝 결혼 발표, 신부와 웨딩사진도 공개

ⓒ기욤 패트리 인스타그램

프로게이머 출신 방송인 기욤 패트리가 결혼 소식을 전했다.

기욤 패트리는 11일 인스타그램에 "Would you marry me? 결혼하자! 결혼식은 코로나사라지면 하기로"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수트 차림의 기욤 패트리와 웨딩드레스를 입고 분홍색 튤립으로 만든 부케를 손에 든 신부가 서로를 바라보며 행복한 미소를 짓는 모습이 담겼다. 기욤 패트리와 예비 신부는 숲과 잔디, 유럽풍의 거리 등을 배경으로 웨딩 화보를 찍은 것으로 보인다.

ⓒ기욤 패트리 인스타그램

그의 결혼 소식이 알려지자 동료들의 축하 메시지도 이어졌다.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했던 로빈 데이아나, 수잔 샤키야, 유세윤 등도 "축하해 형" "욤욤 형 드디어 장가간다"는 댓글로 축하 인사를 건넸다.

앞서 기욤 패트리는 지난 1월 여자친구를 언급한 바 있다. 그는 "그동안 잘 지냈죠? 전 퀘벡에서 여자친구랑 고양이랑 건강하게 잘살고 있어요"라는 글을 남겼다.

기욤 패트리는 캐나다 퀘백 출신으로 스타 크래프트 프로게임 초창기에 활약했다. 이후 JTBC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 출연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후 JTBC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 MBC '비긴 어 게임' 등에 출연했다.

한편 기욤 패트리는 2000년부터 한국에 거주하다 지난해 한국 생활을 정리하고 캐나다로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