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솔루스, 3Q영업익 75억원…전분기비 34%↓

매출 740억원…전분기비 1.4%↓

두산솔루스 헝가리 전지박공장 전경 ⓒ두산솔루스

두산솔루스는 19일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34.2% 감소한 7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74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4% 감소했다.

두산솔루스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바이오 소재 등 첨단소재부문 매출이 333억원으로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스마트폰 플래그십 모델 판매 호조와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 성장이 함께 맞물리면서 실적을 견인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올해 3분기에 반영될 예정이었던 전지박 매출은 신종 코로나19 확산 사태의 영향으로 헝가리 공장이 가동이 지연됨에 따라 가동을 시작하는 4분기에 반영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두산솔루스 관계자는 “올 4분기에는 전지박과 첨단소재 사업부문 모두 고른 매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헝가리 공장의 전지박 본격 양산, 5G 투자 재개로 인한 동박 수요 회복, 글로벌 스마트폰 브랜드의 플래그십 모델 출시 그리고 겨울철 화장품 보습 원료·재료 판매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