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검찰총장이 일선 검사들을 만나 공판중심형 수사구조 관련 간담회를 연다. 지난주 사회적약자 보호 관련 오찬 간담회를 연지 일주일만이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 총장은 23일 대검찰청에서 `공판중심형 수사구조' 관련 오찬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에는 일선 검찰청에서 수사구조 개편 업무를 담당하는 검사들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 공판중심형 수사구조는 윤 총장이 공개석상에서 꾸준히 강조해온 수사시스템 개편 방향 중 하나다.
윤 총장이 이번 간담회서 검찰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목소리를 낼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윤 총장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감찰 지시와 수사지휘권 발동 등 잇따른 압박 속에서 신임 부장·차장검사 강연, 전국 검찰청 격려 방문 등 공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