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문단체 박원순 성추행 피해자 살인죄로 고발…"미투 정치공작 억울한 죽음"
친문 성향 시민단체 적폐청산국민참여연대(적폐청산연대)가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피해자를 무고 및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죄로 고발하겠다고 23일 밝혔다.
적폐청산연대 신승목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국민고발인단을 모집한다며 "여비서와 김재련 (변호사)의 '미투를 가장한 정치공작'에 의해 억울하게 돌아가신 박원순 시장님의 명예회복을 위해 반드시 진실을 밝혀 저들을 구속 수사하고 중형의 실형을 선고받게 해야 한다"고 했다.
적폐청산연대는 '문재인 대통령을 지키며 국민이 적폐청산에 앞장선다'는 취지로 활동하는 시민단체다. 이들은 지난해 8월 피해자의 법률대리인인 김재련 변호사를 무고 및 무고 교사 혐의로 고발하기도 했다.
▲오늘 400명대 중후반 예상 대전 중구 국제학교 돌발 코로나 집단감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감소 국면에 접어들다 대전에서 예상치 못한 돌발 집단감염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25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92명이다. 하지만 IEM국제학교 집단감염 여파로 주요 방역 지표는 다소 악화할 전망이다.
대전 중구 소재 IEM국제학교에서 127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은 영향으로 신규 확진자가 대거 늘었다. 이날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다시 늘어나 400명대 중후반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용구 폭행사건 2라운드…경찰 '증거은폐' 파장 일파만파
이용구 차관의 택시기사 폭행 의혹의 핵심 물증인 블랙박스 영상을 경찰이 보고도 덮었다는 주장이 나와 파장이 커질 전망이다. "폭행 영상 등 증거가 없어 진술에 따라 내사종결했다"는 경찰의 입장과는 전면 배치되는 주장이다. 경찰의 '봐주기 수사' 의혹에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으며 경찰도 자제 진상조사단을 꾸려 조사에 나설 예정이다.
<TV조선>에 따르면, 폭행 피해자인 택시기사 A씨는 서초경찰서에 마지막으로 출석한 지난해 11월 11일 담당 수사관에게 당시 블랙박스 영상을 보여줬다. "블랙박스 복원업체로부터 영상이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는 담당수사관의 요청이 있었다. 영상을 본 수사관은 "차가 멈춰있네요. 영상 못 본 거로 할게요"라며 핵심 증거를 덮었다.
영상에는 이 차관이 A씨의 뒷목을 움켜쥔 장면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 차관이 "XX놈의 XX"라고 욕설을 하자 A씨가 "저한테 욕하신 것이냐"고 반발했고, 이에 이 차관이 목덜미를 잡았다고 한다. 해당 영상은 이 차관에게도 전달됐고, 영상이 복원된 사실은 블랙박스 업체들과 접촉했던 경찰도 인지했다.
▲'서학개미' 보유한 테슬라 주식 100억달러 넘어
국내 투자자들의 테슬라 주식 보유 가치가 새해 들어 100억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테슬라 주가가 오른 데다 '서학 개미'들의 주식 매집도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25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예탁원을 통해 보관된 외화 주식 중 테슬라의 보관금액은 103억3천달러(약 11조3천960억원)로 집계됐다. 보관금액은 시세가 반영된 주식 가치를 뜻한다.
이는 테슬라 시가총액(22일 기준) 8천25억3천만달러의 1.28%에 이르는 비중이다. 지난해 말 시총(6천690억달러) 대비 1.17%에서 더 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