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스쿨 출신 리지, 만취 운전 중 택시와 추돌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

소속사 “진심으로 반성”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리지가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가운데, 소속사가 사과 입장을 밝혔다.

리지의 소속사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는 19일 "소속 배우 리지(박수영) 관련, 발생해서는 안 될 일로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깊은 사죄의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당사는 지난 18일 밤 리지(박수영)의 음주 운전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는 어떠한 변명의 여지없는 잘못된 행동으로, 당사는 절대 있어서는 안 될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배우 본인 역시 진심으로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소속 배우의 철저한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거듭 사과의 뜻을 전했다.

앞서 서울 강남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리지를 불구속 입건했다. 전날인 18일 오후 10시 10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영동대교 남단 교차로 인근에서 앞서 가던 택시를 들이받은 혐의다. 당시 리지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에 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